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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통인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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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통넋두리
2022. 2. 3. 09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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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조인다.
글자만 보아도 마음이 아린다.
아흔이 되도록 벌초를 꿈꿨다.
쓰라린 추억에 눈물만 흐른다.
민망한 처지는 들짐승 같은걸.
생전의 여한은 풀벌레 같은걸.
9280.220203
/
외통
徐商閏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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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
외통
,
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.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.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. 만,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,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,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.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.
외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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